미국 랜드마크 찍고다녀 (5)

미국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로스앤젤레스 입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는 영화 산업의 중심지답게 수많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고,

거리에는 유명 배우와 감독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들이 가득했어요.

이곳에서 길을 걸으며 좋아하는 배우들의 별을 찾아 사진을 찍고,

거리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을 즐겼습니다.

명예의 거리에서 가까운 차이니즈 극장도 들렀습니다.

이곳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유명한 극장 중 하나로, 외부 디자인이 아주 독특했어요.

많은 영화 스타들의 손과 발자국이 남겨진 곳에서 직접 발자국을 맞춰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피스 공원에서 사인을 바라보며 넓게 펼쳐진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사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주변의 트레일을 걷으며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오후에는 예술과 건축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게티 센터로 이동했어요.

이곳은 세계적인 미술품과 조각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작품에 담긴 이야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저녁에는 산타 모니카 해변으로 향했어요.

산타 모니카 피어는 놀이공원과 다양한 상점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활기찬 분위기가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해 주었습니다.

피어에서 대관람차를 타고 노을 지는 태평양을 바라보니,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이후에는 해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어요.

해변가에 앉아 저녁 노을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지막을 조용히 정리해보았어요.

하늘이 붉게 물들고, 점점 어둠이 내려앉을 때까지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하루는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게티 센터의 예술적인 감성,

그리고 산타 모니카의 여유로움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어요.

미국 랜드마크 여행을 통해 다양한 도시와 문화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득한 5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음 여행을 기대하며 집으로 돌아갔어요.